- 참외 생산단지 122ha, 총사업비 36억원(국비 25억원) 확보
- 성주형 스마트팜 확산 기반 마련, 참외 스마트팜 메카로 육성
[일요신문] 경북도는 성주군(선남지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원예 단지 사업은 노후화된 집단재배 단지의 기반을 새롭게 개선하거나 신규로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일대는 3년간 총사업비 36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11억원)을 들여 농로 확장·포장, 용배수로 정비, 광케이블 매설 등을 통해 스마트 팜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경북도는 사업 첫해인 2025년에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행정·법적 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부터는 건설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남면 도흥리 일대 122ha, 215 농가가 혜택을 받는다. 도는 스마트 원예 단지가 완료된 지역은 앞으로 스마트 온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북도 농업대전환의 일환인 첨단농업 확산에 발판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스마트팜 육성 지구로 지정, 명실상부한 스마트 팜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성주 지역의 첨단농업의 확산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농가 수입은 올리고 노동력은 대폭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사상 최대 성장 이어가
- 사이소, 2024년 8월 매출 300억원 돌파, 사상최대 실적
- 사이소, 올해 매출목표 500억원 달성 향한 순항 이어가
- 농업대전환, 가공산업대전환의 성과 나타나
경북고향장터 '사이소'가 사상 최대 성장을 이어가면서 공공쇼핑몰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8월 기준 매출액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82억원 대비 67.1% 증가해 매월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매출액 외의 주요 성과지표인 회원 수에서도 연초보다 6000여 명이 증가해 19만명을 돌파 44.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소'의 이러한 성장은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가져온 코로나 시기의 쇼핑문화 변경 시기에 활발한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와 함께 시군 쇼핑몰과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회원 관리와 상품등록 등에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이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을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사이소'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째 선정된 소상공인 정기구독 포인트(고객이 일정액의 포인트를 구매하면 매월 추가로 일정액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는 회원 확대와 단골 확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이 '사이소'는 당분간 사상 최고 실적을 지속해서 경신해 올해 매출 목표인 5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월요특가, 수요특가 등의 사은행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소' 시스템 개편으로 모바일 쇼핑 최적화,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 도입 등을 통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쇼핑몰 시스템의 안정성과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식품유통국장은 "사이소 고객의 사랑과 농업인의 노력이 사이소의 오늘을 만들었다"며, "사이소가 공공 농특산물 쇼핑몰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농업인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제1회 공채 최종합격자 1110명 발표
- 경북도 6월 22일 시행, 행정9급 443명을 포함한 20개 직렬 최종합격자 발표
- 필기합격자 대상 인․적성, 면접, 추가(심층)면접…우수한 인재선발
- 장애인·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37명 선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 합격자중 최연소(2006년생, 울릉군 해양수산9), 최고령(1967년생, 성주군 행정9)
경북도가 지난 6월 22일 치러진 2024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110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최종합격자는 필기 합격자 등 1379명을 대상해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추가(심층) 면접으로 인재를 선발했으며, 행정9급 443명을 포함한 20개 직렬, 31개 직류 최종합격자를 경북도 및 시군 단위로 발표했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실시한 구분모집에는 장애인 15명, 저소득층 22명 등 총 37명이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울릉군 해양수산 9급 응시자 18세(2006년생) 남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성주군 행정 9급 응시자 57세(1967년생) 남성으로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고등학교 재학 및 졸업 당해년도 합격자인 영주시 행정 9급 응시자(2005년생), 예천군 토목9급 응시자(2005년생) 등이 눈길을 끈다. 이중 영주시 응시자는 92점을 얻어 최고점으로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1.1세이며, 연령대별로 보면 19~23세 25명(2.3%), 24~27세 332명(30.0%), 28세~31세 340명(30.6%), 32~35세 201명(18.1%)으로 28~35세가 48.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36세 이상도 212명(19.0%)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시생이 대학 졸업 직전․직후 공직에 진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566명(50.9%)으로 남성 544명(49.1%)보다 강세를 보였으며, 2020년부터 여성합격자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행정직군에서 남성이 11명, 기술직군에서 여성 2명 총 13명이 추가 합격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역대급 폭염에도 수험 준비에 고생 많았고, 영예로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임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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