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영인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채영인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9일 채영인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채영인은 순백의 신부가 되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단아한 한복을 입은 결혼사진도 있어 눈길을 끈다.
채영인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이렇게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존경하고 존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살겠다”고 전했다.
채영인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김 아무개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채영인의 열애 소식은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채영인과 채영인의 예비신랑 김 씨는 지난 2009년 환자와 의사의 관계로 만나 지난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영인보다 5살 연상인 김 씨는 피부과 의사로 양의사와 한의사 자격증을 모두 딴 능력있는 의료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채영인은 2000년 SBS<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로 데뷔, 여성 그룹 ‘레드 삭스’에서 가수활동을 했다. 2008년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 역을 맡았고 그 후 여러 드라마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