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데이터 가치평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Kibo Patent Appraisal System, 이하 ‘KPAS’)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IP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증과 연계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등을 우대 지원한다. KPAS를 활용해 우수 IP 보유기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금융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을 KPAS 공동활용 협약은행에 포함시킴으로써, 민간 주도의 IP금융 지원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IP보증을 도입해 '23년 말까지 누적 4조 3천억원의 IP보증을 지원했으며, ′19년 이후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해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IP보증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평가체계 고도화로, IP보증공급 규모를 △′21년 5,478억원 △′22년 5,654억원 △′23년 6,898억원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IP를 활용해혁신을 추구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우수 IP 보유기업의 지원을 강화해 IP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반부패 역량 강화에 힘모아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융사기 사례 등 범죄수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범죄 예방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기보는 △금융사기 의심 사안 분석 △금융사기 의심 혐의점에 대한 수사의뢰 △실무협의체를 통한 정보 교환 등 경기남부경찰청과의 상호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공공재정 지급 및 정책금융 지원제도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불법행위 시도를 공공기관 운영과 관련된 위험(리스크)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능동적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 내부통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사기관과 정책금융기관이 뜻을 모아,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정책금융 목적을 훼손하는 불법행위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취약 중소기업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