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7일부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5주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 그 대상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의 구직의욕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및 외부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경험과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4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운영기관 부문 최우수상 수상, 지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전국적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차별화 전략으로 참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청년활동가를 매칭해 관계형성 및 밀착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수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94%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반응이 좋으며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 실적도 우수하다.
지난 2022~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자 취업 여부 조사 결과, 2023년도 이수자 246명 중 95명(38%), 2022년도 이수자 381명 중 262명(68%)이 취업 또는 훈련 중인 상태로 파악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 5주 과정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구직문답표 등 참여 자격 요건을 확인 후 최종 대상자들이 선정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80% 이상 참여할 경우 50만원의 참여 수당도 지급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구시청년센터 전략기획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되찾고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며, "2024년의 마지막 모집인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전기화물차 구매 시 100만원 할인해 드려요"
- 12월 6일까지 지역할인제 단행…4곳 12개 차종
대구시는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를 실시한다.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큰 전기화물차 보급 활성화와 이달 23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는 대구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의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원을 할인해 주고 시가 5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6일까지 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소 30일 이상 대구에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참여업체로는 'FIX 2024'에 참여하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GS글로벌, 모빌리티네트웍스, 이브이케이엠씨 총 4곳이 있 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전기화물차 보급을 시작해 올해 8월까지 누적 6686대를 보급했으며, 이는 대구에 등록된 전체 화물차 중 4.1%를 차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단거리 운행과 공회전 시간이 긴 내연기관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바꾸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할인제를 통해 전기화물차 보급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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