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지난 5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와 함께 창원 의창구 대산면과 함안 칠북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아 경남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했으며, 이 중 창원 대산면 가지 하우스와 함안 칠북면 포도 하우스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경남농협, 경남도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과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교직원 및 대학생 포함 40여 명이 참석해 포도 봉지 교체, 가지 하우스 작물 철거 등 농촌일손돕기 및 마을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가 도래하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농협은 대학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자원봉사인력 등과 연계해 무상인력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과정’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7일 사천시 아르떼리조트 및 사천시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과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농촌정착지원을 위한 현장과정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남농협에서는 각 시·군별 다문화 20가정이 참석했으며 정정숙 한국CJ연구상담소 소장님의 ‘관계와 소통의 기술’ 강의를 시작으로 사천시 세계서커스공연관람 및 바다케이블카 탑승 등 지역문화 탐방 및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중추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에 소중한 구성원이자 차세대 리더로서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남농협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자원봉사센터와 아침밥 먹기 운동과 자원봉사 확산 위한 MOU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은 8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쌀 소비촉진에 대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과 헌혈문화 확산 지원 등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희숙 센터장은 “경남농협의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재인식하고 경남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소비촉진에 관심을 가져준 경남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농협도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고성군지부, 동해초에 ‘작은 학교 살리기’ 도서 기부
NH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지난 10월 1일자로 개교 93주년을 맞이하는 고성군 동해초등학교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동참 일환으로 430만원 상당의 도서 360권을 기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동해초등학교는 1931년 개교했으며 현재 전교생 13명이 재학 중으로서 ‘2024년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인구소멸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농어촌 지역 폐교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경남도교육청, 경남도청, LH공사가 협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3개 학교 내외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고성 동해초, 창녕 이방초, 함양 서상초를 선정해 13개 학교로 늘어났다.
김무성 지부장(동해초 49회 졸업)은 “개교 역사 100년을 바라보는 모교인 동해초등학교가 지역의 인구급감으로 인해 폐교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학교는 학업의 전당 역할뿐만 아니라 해당지역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이 함께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축협, 상호금융 예수금 6,000억원 달성탑 수상
창원시축산농협(조합장 조성래)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6,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조성래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6,000억원 달성은 임직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조합원 및 고객님의 아낌 없는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금융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본점 건물 리모델링 사업 및 본점 축산물 판매장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창원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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