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이효리 트위터 캡처 |
지난 18일 한 트위터리안은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를 맹비난했다. 이효리를 비난한 이 네티즌은 “이효리에 대한 반감이 1000% 증가했다. 생명의 존엄은 좌뿐만 아니라 우 역시 중요한 가치”라며 “맞고 굶어죽고 강간당하며 개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는 탈북여성들의 인권이나 존엄은 생각해봤나?”라고 이효리의 트위터 계정으로 멘션을 보냈다.
이에 이효리는 “그럼요. 그분들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요. 탈북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조금이나마 기부도 했는걸요. 걱정마세요 북이든 남이든 어디 아프리카든 인간의 생명과 권리는 소중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차분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답변을 했다.
이효리의 답변을 접한 이 트위터러는 이틀 뒤 “그렇다면 제 발언은 취소 및 효리님께 사과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효리란 사람을 다시 보게 됐고 그들을 대신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정중히 사과했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