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 “다산 정약용의 유산으로 3개 도시 상생 협력 기대”
이번 협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로서의 역사적 연관성을 공유하는 포항시와 강진군이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지자체는 다산 정약용의 선생의 유산을 재해석해 관광과 문화 교류로 방문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선생의 유산과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문화·학술 교류를 통해 세 지역의 상생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산과 정신을 바탕으로 각 지역이 상생 협력해 다산정약용브랜드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세도시가 문화와 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01년부터 18년간 유배 생활을 하며, 포항 장기면에서 220여 일, 강진군에서 17년을 보낸 후 출생지인 남양주에서 여생을 마쳤다. 유배기간중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중요저서를 집필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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