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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이태성의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했다.
22일 이태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깜짝 놀라셨죠? 이제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야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장가갑니다! 축하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신다면 열심히 살겠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 배우 이태성 올림”이라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태성의 결혼 발표는 순식간에 관심을 모았다. 이태성의 결혼 발표에 이어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고 돌 지난 아이가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진 것.
23일 이태성의 소속사는 “이태성이 작년 4월 아들의 탄생에 맞춰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이미 법적으로 부부다”라고 밝혔다.
이태성의 아내는 7살 연상으로 3년 전 유학준비를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태성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태성은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신부의 임신 사실을 알았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을 한 차례 미뤘다. 또한 작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올해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태성은 “이제 마음 편히 사랑하는 아내, 아들과 함께 여느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태성은 2004년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으로 데뷔, 이후 영화 <사랑니>,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9회말 2아웃>, <장난스런 키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MBC <애정만만세>에서 변호사 변동우 역으로 열연했으며 올 초 방영된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악역 용태무 역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