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구·군,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공직 내 적극행정과 혁신문화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경진대회 결과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내 이웃을 살리는 기적의 비법, 대명9동 위기가구 소중한 생명 구조'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기적의 비법 3가지인 고독사 안심 앱, 고독사 안심주택, 이승사자단 사업으로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고립 은둔형 중년 남성을 구조하는 등 고독사 없는 안전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정혁신 분야에서는 '군민의 건강을 배달해드립니다! 찾아가는 보건소(군위군 보건소)'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수상 사례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공중보건의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진료, 의료상담, 건강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 우수에는 '원스톱 기업투자! 논스톱 적극행정! 투자 위기탈출 넘버원!(대구시 투자유치과)', 시정혁신 분야 우수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우리 곁에, 신천 물놀이장!(대구시 신천개발과)'가 선정됐다.
수상기관에는 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특별 인사 인센티브와 함께 모든 수상자에게 포상휴가를 지급한다.
동료들의 응원 영상으로 멋진 팀워크를 보여준 두 팀에게도 응원상도 수여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공직 내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FIX와 함께하는 대구지역 AI 생태계 활성화' 강연회 열어
- 2025 AI 대전환 주제로 토크콘서트 진행
대구시가 (사)과실연 AI 미래포럼, 경북대와 함께 'FIX와 함께하는 대구지역 AI생태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오는 22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연다.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AI기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AI기술의 진화 예측으로 신산업의 AI전환에 필요한 기술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추진됐다.
강연은 'FIX와 함께하는 대구지역 AI생태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1부 전문가 강연과 2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인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이사가 '제조·엔지니어링분야에서의 AX전략'을 설명하고, 두 번째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부사장이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WITH AI'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 행사는 네이버 퓨처AI 하정우 센터장 등 국내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와 지역 선도기업 및 교육 관계자가 패널로 참가하는 AI 대전환 토크콘서트로 대구지역 AI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토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와 (사)과실연 AI 미래포럼은 지역 AI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네트워크를 여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이번 강연회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제안은 향후 AI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대구의 산업 전반에 AI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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