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환경부가 주관한 '제11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 공모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친환경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2년마다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를 '그린시티'로 선정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도시환경(자원순환, 수질 및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탄소중립(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환경시책(주민 환경의식 제고, 대표 환경시책) 등을 평가했다.
수성구는 두꺼비 집단 산란·서식지인 망월지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구민의 환경 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망월지 두꺼비를 활용한 '뚜비' 캐릭터 개발 및 활용 등 사업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구청장은 "심각한 기후 위기 속, 이에 대응하는 지차체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구민 인식 전환에도 노력해 지속가능한 환경친화도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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