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무대 변신, 연극 ‘레 미제라블’ 11월 국립극장 개막
주인공 장발장 역에는 TV 탤런트 전노민이 캐스팅되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쟈베르 역은 관록파 배우 윤여성과 김명수가 더블 캐스팅되어 무대를 압도할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아이돌 출신 스타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마리우스 역에는 그룹 신화 이민우가, 코제트 역에는 그룹 씨야 남규리가 출연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팡틴 역의 오정연, 에포닌 역의 하지영, 주교 역의 박웅과 임동진, 질노르망 역의 문영수 등 중견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유준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회적 모순으로 인해 희생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자유와 평등, 사랑과 희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는 10월 30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공연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스타 배우들의 열연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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