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
배우 박보영(22)이 차태현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는 영화 <늑대소년> 500만 관객 돌파 기념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박보영은 차태현에게서 “우리 딸내미 잘했다. 난 여자도 아닌데 왜 눈물이 나냐”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과거 박보영과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사이로, 박보영은 차태현에 대해 “원래 잘 칭찬을 안해주시는 분인데 이번 영화로 칭찬을 받았다”며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 박보영은 송중기와의 커플연기에 대해 “좋게 봐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요즘 지방 무대 인사를 다니면 ‘사귀라’는 이야기들을 하시기도 하는데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소녀(박보영)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관객 500만을 손쉽게 넘어 흥행 중이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