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이센스 트위터 |
▲ 힙합그룹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 |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가 힙합하는 개그맨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밤 한 힙합뮤지션의 트위터에 ‘왜 개그맨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뮤지션들을 흉내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 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이센스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존X 꼴보기 싫다’는 의견을 덧붙여 해당 글을 리트윗했다.
구체적으로 특정 개그맨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정형돈, 용감한녀석들, UV 등의 개그맨들이 힙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일부는 “힙합가수로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이해한다는 반응인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센스 트윗 충격적이다. 그럼 쌈디가 예능이나 시트콤하는 건 어떻게 얘기할 거냐” “제 살 깎아먹는 소리다. 그런 마인드 때문에 당신의 힙합은 격이 낮아진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4월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 추징금 213만 3500원의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