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부터 '짝'온라인 공식 카페, SBS<짝>캡처 사진. |
[일요신문]
짝 39기에서 여자 5호와 남자 7호가 실제 커플이 됐다.
27일 여자 5호는 <짝>온라인 공식 카페에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저와 이제 남친이 된 남자 7호 정민이는 와인파티에 바로 신청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커플 소식은 순식간에 온라인을 달궜다. 방영 당시 여자 5호는 미모와 털털함을 갖춰 뭇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었고 남자 7호는 연세대 철학과 출신에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았던 참가자였기 때문.
방송 당시 이 두 사람이 커플이 될 거라 예감한 사람은 없었다. 남자 7호는 여자 5호를 최종선택하며 마음을 보였지만 여자 5호는 끝내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남자 7호와 데이트한 뒤 여자 5호는 “남자 1호님이나 남자 6호님은 절 챙겨주는 분들이고 남자 7호님은 제가 챙겨줘야 되는 사람이다”라고 평하며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여자 5호에게 가장 관심을 보였던 남자 1호는 남자 7호에 대해 “그 사람을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는다. 아빠의 마음이다”라며 안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여자 5호는 남자 7호에게 마음을 열었다. 여자 5호와 남자 7호는 촬영이 끝난 뒤 사모임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