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후지이 미나 팬카페 캡처 |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아키꼬를 연기해 주목받은 후지이 미나가 영화 <늑대소년>을 두 번이나 보고 울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후지이 미나는 <드라마의 제왕> 제작사를 통해 “<늑대소년>을 두 번이나 몰입해서 봤다. 한국말이 어렵지만 배우들의 감정과 안타까움이 그대로 전해져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이미 두 번이나 봤지만 또 보고 싶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그는 한국어와 연기 공부를 위해 평소 한국 영화와 방송 등을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후지이 미나는 “앞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많은 작품에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일하고 싶은 감독으로 장항준 감독을 꼽기도 했다.
한편 일본 명문 게이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지이 미나는 12년 동안 배운 피아노 실력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일본판 엄친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혁주 인턴기자 poet041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