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반창꼬> 제작발표회. |
<울랄라 부부>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 쥬니(28)가 12월의 신부가 된다.
6일 쥬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쥬니가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쥬니의 예비 신랑은 2살 연상의 사업가로 2011년 봄 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약 1년 반 정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원래 가을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쥬니가 드라마 <울랄라 부부>로 출연하게 돼 결혼을 겨울로 미뤘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반창꼬>의 홍보활동까지 소화하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쥬니는 소속사를 통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기쁨과 사랑을 함께하며 서로의 아픔에는 반창고를 발라주며 알콩달콩 예쁘게 살겠습니다. 양가의 의견으로 결혼식은 가족끼리 조용히 치르기로 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쥬니는 11일 영화 <반창꼬> VIP시사회를 마지막으로 공식일정을 마치고 오는 12일 결혼식을 위해 괌으로 출국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