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릉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벌말마을은 도시 개발의 중요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벌말마을은 고양은평선이 지나가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하며, 이를 창릉지구에 편입시킬 경우 자족용지 확보와 함께 지역 경제와 주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18.4km에 이르는 창릉천은 '창릉천 통합하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에 따라 역사 생태지구, 친수거점지구, 근린친수지구, 경관·휴양지구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수변공원과 연계된 친수공간 조성, 고수부지 내 연속된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조성된다. 상류부 우수저류시설과 고양한강공원~창릉천~대덕생태공원을 연결하는 42.195km 마라톤 코스도 조성될 계획이다.
고양시는 창릉신도시를 자족형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업 유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요 대기업을 방문해 앵커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각 분야 전문가들과 투자유치위원회를 열어 대규모 개발 구역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개최된 투자설명회에서는 일본과 오스트리아 등의 해외 4차 산업 분야 유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창릉신도시를 첨단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창릉신도시는 기존 주거 위주 개발에서 탈피해 자족기능이 강화된 일자리 중심의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벌말마을을 창릉지구에 포함시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