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이 대표는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내란 행위’로 규정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며 “이 대표는 한덕수 대행을 탄핵했듯이 최상목 대행을 또 탄핵이라도 하겠다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 눈에는 나라의 안정도 경제도 안보도 보이지 않고, 본인 재판 전에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치르는 것 하나만 보이는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최상목 대행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대통령이 수사와 체포영장에 불응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체포영장은 시위대나 경찰이 다치는 불상사 없이 집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수사권과 체포영장의 적법성을 둘러싼 시시비비가 있으니 이런 문제를 정리해서 시빗거리 없이 처리할 일”이라며 “수많은 범죄의 피의자인 이 대표가 조급함과 권력욕에 사로잡혀 최상목 권한대행까지 협박하는 행태는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현 정국에서 정치 불안을 악화시키고 경제와 안보의 위기, 국가신인도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표 하고 싶은 대로 되지 않는다고 권한대행을 한 명씩 제거하면 이재명 독재국가를 만들자는 것인가”라며 “헌법재판소가 탄핵 사유에서 이 사태의 본질인 ‘내란’을 제외한 것과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수사를 하는 이런 문제들부터 바로 잡아서 모든 것을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게 처리해야 다수 국민이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