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장관은 “제가 앉자마자 (쪽지를) 건넸기 때문에 (다른 국무위원들이) 못 봤거나 기억 못 하시는 분들도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건넨 쪽지에는 비상계엄 후 각 부처에서 담당해야 할 지시사항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쪽지를 받았다고 밝힌 국무위원은 현재까지 조 장관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13일 국회 현안질의에서 “접은 종이를 주셨는데 당시에 저는 그게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경황이 없어서 주머니에 넣었다”고 말했다.
반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체적인 것들을 기억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쓴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