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가 돌봄 핵심 프로젝트인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으로 설 연휴 기간에도 안전하고 믿음직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연휴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시기이지만, 설 연휴에도 필수 업무에 종사하거나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자녀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은 고민의 시간이 되기도 한 것.
특히 이번 연휴는 최소 6일에서 최장 9일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많은 돌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별로 운영위원회를 거쳐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K보듬 6000을 운영하기로 했다.

K보듬 6000 시군별 지정시설 및 운영 현황은 경북도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보건복지/여성/장애인 분야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의료, 소방, 경찰, 기업 등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부모님들은 업무 특성상 연휴 기간에도 근무해야 하며,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러한 가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농어촌진흥기금, 청년·스마트팜 지원…농업대전환 견인
- 2025년 농어촌진흥기금 총 650억원…청년농, 스마트팜, 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
- 다자녀 농어가 상환이자율…1% → 두자녀 0.7%, 세자녀 이상 0.5%로 경감
경북도가 올해 도내 농어가를 대상해 농어촌진흥기금 총 650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대전환의 대대적인 확산을 위해 서다.

선정된 농어가는 최대 2억원(스마트팜 5억원), 농어업법인은 5억원(스마트팜 10억원) 한도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 지원받아, 농어업 자재·사료 구입 등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농기계·어구 구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자녀 농어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도내 미성년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농어가는 이자율이 기존 1%에서 최대 0.5%까지 대폭 인하돼 농어가 부담을 줄인다. 다자녀 농어가의 경우 올해 하반기 시군(읍면동)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일괄 감면받게 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농어촌진흥기금 다자녀 농어가 상환이자율 인하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경북에서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농업대전환 추진과 농어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2024년까지 총 2766억원을 조성, 도내 1만 4237명에게 7591억원을 지원해 농어가 경영 안정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경북도, 산불 ZERO 안전한 설 연휴 만들기
- 헬기 34대 전진 배치, 진화대 1128명, 감시원 2556명 집중 배치
- 묘지주변, 밭두렁 소각 등 산불발생 위험지 집중점검
경북도가 '설 연휴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수립,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설 명절 긴 연휴 동안 성묘나 등산을 목적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산불 위험이 높아져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서다.

또한, 산불감시원 2556명 등을 입산 길목 등에 배치해 성묘객, 산행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조심 계도와 그물망식 감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산이나 산과 가까운 곳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을 강력 단속한다.
아울러 주요 산과 산불취약지역에 설치돼 있는 무인 감시카메라 186대와 산불 영상시스템과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산불의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에 힘쓴다.
이외도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산불 현황을 보면 총 32건의 산불이 발생해 12.23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화재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5건으로 전체 산불의 16%를 차지했고,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6건, 담뱃불·성묘객 실화 5건, 원인 미상 등 기타 16건으로 나타났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소중한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 경북도,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위해 '환경오염행위' 단계적 감시
-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사전홍보-상황실운영-사후관리 3단계로 실시
경북도는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단계별 특별감시'를 벌인다.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등 오염물질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오염 우심 지역과 상수원 상류 지역 등 환경 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1단계는 설 연휴 전인 2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87곳을 대상해 협조문을 발송하고 자율적인 사업장 환경관리를 유도하는 등 사전 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5~30일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 창구(국번없이 128 또는 110)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낙동강 중·상류 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공단 배수로 등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오염 행위 감시 순찰에 총 114개 조 186명을 투입해 환경 사고를 예방한다.
3단계는 설 연휴 이후 31일부터 2월 5일까지는 연휴 기간 중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 업체와 영세업체 40곳에 대해 환경기술인협의회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관리 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에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환경오염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 오염사고 발생이나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때 환경신문고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도, 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 설 명절 연휴 기간 24시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 운영
- 연휴 전후 일제 소독 및 거점소독시설 점검 등 가축방역 총력 대응
경북도는 설 연휴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차단을 위한 '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경북도에서는 최근 가금농장 2호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야생 조류·멧돼지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설을 맞아 차단방역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마을입구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방송·SMS문자 등으로 축산시설 소독 등 방역요령과 귀성객의 행동요령 등도 홍보한다.
특히 귀성객을 대상해 축산농가·철새도래지·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 방문을 자제토록 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사람 및 차량에 대해서는 방문 전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도록 홍보한다.
아울러, 질병신고 시 신속한 방역조치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별 상황실을 설 연휴 중 지속 운영하여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발생 대비 연휴 기간 살처분 동원 인력·장비 등을 사전에 확보한다.
한편 도는 연휴 기간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동물방역과장 및 직원들이 도내 거점소독시설을 점검해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방역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 명절을 전후해 가축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 농가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성객은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