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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의혹' 논란에 휘말린 하리수(37·본명 이경은)가 소문 진화에 나섰다.
하리수는 지난 11일 서울 동숭로 컬처스페이스에서 열린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VIP 행사에 참석하면서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날 하리수는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밝은 표정으로 깜찍한 브이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하리수의 부어 있는 볼과 부자연스러운 턱부분이 시선을 끌었고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성형의혹이 불거졌다.
소문이 확산될 조짐이 일자 하리수 측 관계자는 12일 오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편안하게 행사장에 방문했을 뿐인데 성형논란이 불거져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겨울이라 얼굴이 붓기도 하고 살이 쪄서 예전과 다르게 보였을 뿐인데 성형으로 오해를 하니 속상하다. 왜 자꾸 행사장에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이 같은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하리수는 성형 논란 소식을 듣고 그저 웃을 뿐이다. 이런 일이 자꾸 있으니 이제는 무덤덤하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