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박 시장은 2월 17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요청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간 시는 인구감소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결혼·임신·출산·양육 생애단계별 맞춤형 정책 지원,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생활인구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신혼부부가 두 아이를 낳으면 평생 무료로 살 수 있는 ‘평생 함께 청년 모두가(家)’ 1천 호를 공급하며, 산모의 건강회복과 자녀 양육을 위해 산후조리경비(출생아 당 100만 원)를 지원한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는 대한민국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 등 제도적 개선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더 나은 부산, 나아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독립운동기념관’ 본격 건립 추진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하고 현재 건축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 중이며, 전시 기본설계 용역도 2월부터 병행해 기념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축 설계는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기념관이 부산시민공원 내에 있는 특성을 살려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통형 공간으로 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전시 기본설계는 부산독립운동사 관련 자료와 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전시 콘셉트를 확정한 후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는 단순히 역사적 사건 나열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와 인물사 등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교육적이고 감동적인 전시로 구성할 계획이다.
전시 형태는 상설 전시와 부산독립운동사 연구 과정에서 발굴한 주제를 활용해 수시 교체되는 기획 전시로 구성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시 방문했을 때 새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만의 독립운동기념관으로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기념관 조성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앞으로도 분야별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의견을 청취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기념관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 역사, 전시 분야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자문회의에서는 기념관이 가족친화적 공간으로 설계돼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과 다양한 전시 기법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시민 등을 대상으로 부산독립운동사 관련 자료 수집을 시작하며, 독립운동 자료와 유물 조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수집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활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 역사 자료로, 이를 기념관의 전시, 연구, 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 접견

박 시장은 먼저,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방문을 환영하고, 바쁘신 와중에도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핀란드는 정보기술(IT) 기반(인프라)과 디지털 분야가 발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보기술(IT) 강국 핀란드와의 교류가 에코델타스마트시티를 추진 중인 부산에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육성하고 지식서비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지능형(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세계 77개 주요 도시 가운데 13위, 아시아 2위를 달성했다.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는 “한국-핀란드는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 관계는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부산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은 항공, 항만, 철도가 갖춰진 트라이포트 도시이고, 헬싱키는 북유럽 관문 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와 러-우 전쟁으로 미뤄지고 있는 부산-헬싱키 간 직항노선 개설도 조속히 해결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항 지하차도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실시

2월 7일 동구 충장대로 북항 지하차도 건설공사장 부근에서 발생한 아스팔트 포장 균열은 지하차도 공사 중 설치한 시트파일(흙막이 시설) 제거 후 주변 상부 지반이 일부 이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후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즉시 완료했다.
보수 이후 2월 26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공사 시행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현장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균열 발생 부근 도로의 관찰(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현재까지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모니터링)한 결과 추가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2월 27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향후 균열이 발생한 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관찰(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