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
[일요신문]
배우 류수영이 반전매력을 보여줘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류수영은 그동안 보여줬던 진지한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매력으로 숨겨온 예능감을 뽐냈다.
류수영은 군시절 연극단에서 했던 연극 <라이언킹>을 그 자리에서 재현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다른 토크 중에서도 류수영의 사자연기를 거론했고 류수영은 거리낌없이 다시 사자연기를 보여주며 거침없는 예능감을 펼쳤다.
또한 류수영은 대학시절 무예 동아리였다는 과거를 밝히며 “무예보다는 차력에 가까웠다. 불 뿜는 거부터 했다. 첫 MT가 불 뿜는 거였다”라며 차력 공연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류수영은 아무 장비도 없이 일어나 당시의 차력쇼를 선보였다. 손과 입만으로 불쇼를 보여주고 마지막은 요란한 쌍절곤 마임으로 마무리했다.
또 서인국을 끈으로 묶어 입으로 들어 올리는 차력을 재연하는 등 세트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은 “연기자 중에서 차력 동아리는 처음 봤다”라며 “류수영의 반전이다. 진정한 재발견”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류수영 진지한 이미지였는데 정말 재밌네” “진짜 보는 내내 류수영 때문에 웃었다” “원래 성격이 저렇게 웃긴지 몰랐다. 예능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