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대중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김중권 전 의원이 13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의원이 문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서울고법 판사로 재직하다 제11대 민주정의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집권한 '국민의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고,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