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탄핵 무효화와 대통령의 신속한 직무 복귀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결집된 모습을 보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 ‘손에 손잡고’로 유명한 이상규 코리아나 단장은 연단에 올라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조속히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며 “조금 있으면 우리의 영웅 대통령이 석방된다. 곧 석방될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변호사인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변인은 법적 측면에서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단순한 석방을 넘어 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 관련 수사 자체가 부적절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판단”이라며 “일련의 수사 과정 모두가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의도에서는 종교계 인사들이 주도하는 별도의 집회가 열렸다. ‘국가 비상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모임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Stop the steal’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라는 피켓을 들었다.
각 집회 현장에서는 서명운동과 후원 활동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대통령의 석방 소식에 더욱 고무돼 탄핵 절차 중단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