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소위 정부효율부서(DOGE)를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를 옹호하며, 그가 국가를 돕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있고,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내일 아침 새 테슬라를 구매해 일론 머스크, 진정한 위대한 미국인에 대한 자신감과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는 1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이 전기차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에 서명한 행정명령을 폐지하며 전기차를 겨냥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2월 17일 사상 최고치인 1.5조 달러에 도달한 이후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머스크가 지지한 트럼프가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 오른 주식 대부분의 상승폭이 사라졌다.
12월 이후 주가 하락은 차량 판매 감소와 불매 운동, 그에 따른 이익 감소, 머스크의 정치 활동에 대한 항의로 인해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머스크가 정치 때문에 테슬라 기업 관리가 소홀해진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크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