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행사에서는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행사장에서만 192억 원의 계약이 성사됐다. 후속조사 결과 추가로 144억 원의 매출이 발생함을 확인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K-ICT WEEK in BUSAN’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직결되는 행사임을 톡톡히 입증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구매자(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100명 모집, 상담 건수 435건, 상담액 282억 원, 현장 계약액 192억 원, 후속 조사에서 144억 원을 추가 달성했다. 상담회 실적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스마트팩토리 순으로 많았고, 연초까지 진행한 후속조사에서는 행사 당일 실적이 없었던 기업의 실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인공지능(AI)으로 융합된 전략산업과 인재양성 관련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동반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와 초월적인 협력으로 세계적(글로벌) 교류(네트워크) 통합의 장이 형성돼 국내외 관심이 더욱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직접 참여하는 인공지능(AI) 교육관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최고의 인재가 부산에서 양성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등 다른 전시회와의 차별성을 볼 수 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기업)은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할 시, 참가비가 10% 할인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 또는 행사 총괄 사무국인 벡스코로 문의하면 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인공지능(AI)은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을 혁신하는 핵심 엔진”이라며 “기업에 ‘K-ICT WEEK in BUSAN’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이자,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역시 최초로 공무원 생성형 AI 활용 윤리지침 제정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공무원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생성 정보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민감·개인정보 유출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광역시 최초로 ‘공무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윤리지침(이하 지침)’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지난 1월 21일에 제정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제29조에 근거한다.
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할 계획으로, 공정성, 신뢰성, 책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행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선제적으로 윤리지침을 마련해 인공지능 행정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윤리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행정업무에서 인공지능이 생성한 정보의 오남용으로 공정성, 신뢰성 확보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지침은 △공정성 △신뢰성 △책임성 △보안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공무원이 인공지능을 효과적이면서도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행정업무 보조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나, 최종 의사결정 책임은 공무원에게 있음을 명확히 규정한다. 부산시정보화위원회 인공지능분과위원회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필요사항이 있는 경우 권고 등을 할 수 있음을 담았다.
시는 3월 법제 심사를 거쳐 지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공무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업무 활용 점검표를 배포해 공무원이 인공지능 활용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숙지하도록 지원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는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부산형 인공지능 행정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번 윤리지침 제정을 통해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보다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연구원,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 확정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 이하 연구원)은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Global Hub City Index)’ 시범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Global Hub City Index)’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글로벌 허브도시’와 ‘시민행복도시’를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시계열적 관리를 통해 통계 기반 정책 수립 지원하고 정책 평가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구축했다.
시와 연구원은 지난해(2024년) 3월부터 도시브랜드 4차 기본계획에 근거해 10대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세계적(글로벌) 도시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기 위해 도시브랜드 관련 국내외 지수를 기준으로 부산의 여건에 맞는 정량지표 100개를 개발·선정했다.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Global Hub City Index)’는 크게 ‘글로벌 허브도시(도시경쟁력)’와 ‘시민행복도시(삶의 질)’ , 2개의 목표 아래 각각 5개의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도시경쟁력’은 총 49개 세부 지표로 이뤄져 있으며, 지표는 △글로벌 트라이포트 물류도시를 위한 ‘물류허브, 12개’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금융혁신, 10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신산업, 11개’ △품격 높은 세계적 관광마이스 도시를 위한 ‘관광마이스, 8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 8개’다.
‘삶의 질’은 총 51개 세부 지표로 이뤄져 있으며, 지표는 △생활 속 품격있는 문화와 건강도시를 위한 ‘문화체육, 10개’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해양레저, 5개’ △시민의 안전과 일상회복을 최우선이 목표인 ‘시민안전, 9개’ △탄소저감 전략실행을 통해 저탄소 그린도시를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7개’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를 위한 ‘행복공동체, 20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표별 데이터와 관련 자료를 조사해 부산지역의 항목별 시계열 추세를 도출하고, 서울 대비 부산의 달성 수준을 파악해 구체적인 세부 항목과 연계된 중점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 첫 지수 분석 결과 2023년 기준 전체 평가점수에서 부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종합평가 2위로 나타났으며, 도시경쟁력 2위, 삶의 질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대비 2023년 전체 평가점수는 3.41% 상승, 도시경쟁력은 2.37%, 삶의 질은 3.84% 상승해 순위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8년 이후 추세적으로 상승을 보인다. ‘도시경쟁력’ 지수 추이는 금융혁신이 가장 크게 개선됐고, 그 뒤를 이어 물류허브, 관광마이스가 증가했다. ‘삶의 질’에서는 행복공동체가 가장 크게 개선됐다.
시와 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시 장기목표와 세부지표와의 정합성을 강화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매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지수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여 장기분석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금융, 물류,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국제(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신산업, 기후테크와 같은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도시지표 구축이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정책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석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현재 부산의 도시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도시브랜드 평가지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평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세부별 지수를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