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지난 14일 경기 이후 MLB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이전까지 좋은 흐름을 보여왔기에 아쉬움은 더하다.
MLB 진출 이후 이미 한 차례 부상으로 좌절을 맛본 바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데뷔 이후 순조로운 적응이 이어지는 듯 했다. 37경기에 출전, 145타수 38안타 2홈런 타율 0.262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중순 갑작스레 부상이 찾아왔다. 수비 과정에서 어깨를 다쳐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이정후는 재활을 거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MLB.com은 이정후의 현 상황에 대해 "문제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지속됐다"며 "만약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그랜트 맥크레이에게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