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tvN <스타특강쇼 > 방송 캡쳐 사진 |
[일요신문]
김주희(거인체육관)가 세계 여자 프로복싱 8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 선수가 같은 체급 8대 기구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것은 세계 여자 복싱계에서 김주희가 최초다.
15일 영등포여고에서 열린 라이프플라이급 8대 기구 통합 타이틀 매치에 나선 김주희는 도전자 프로이나파 세커른구릉(태국)을 맞아 10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김주희는 이미 지난 3월에도 충남 중부대에서 세커른구릉과 맞붙어 6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9개월 만에 다시 세커른구릉과 리턴 매치를 가진 김주희가 또 한 번 TKO승을 거둔 것.
이로써 김주희는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세계복싱연합(GBU), 세계복싱연맹(WBF), 여자국제복싱평의회(WIBC), 국제복싱평의회(UBC), 챔피언오브디그니티협회(CODA) 세계프로복싱연맹(WBPF) 등 8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