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대피소 내부로 이동해 주민 한 분 한 분을 살펴보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 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벗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만큼, 도에서도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다”고 위로했다.
이날 대피소 방문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도 함께했다. 박 지사는 현장을 찾은 당 지도부에 감사를 전하고,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화 작업뿐 아니라 이후 이재민 보호와 피해 복구까지도 중앙정부 및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 장비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산불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피해 규모와 향후 조치 방향을 공유하고, 정부·지자체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단성중학교 대피소에는 산청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떠나야 했던 70여 세대, 약 100명의 주민들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으며, 경남도는 이재민 보호를 위한 대피소 운영과 함께, 생필품 지원, 심리 상담, 피해 복구 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개·보수 지원 공모 시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5년 외국인근로자 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 에 참여할 시군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25년 외국인근로자 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시군 또는 기업이 소유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개·보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따라 숙련 외국인력의 안정적 유치와 장기근무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도내 인구감소(밀양, 10개 군)·관심(통영, 사천)지역 중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용도 건축물을 보유한 시군이거나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려는 시군이다.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중 가건물(무허가 건물,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과 건축법 등 관계법령 위반 건축물의 경우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정성(사업계획, 예산편성), 기대효과,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현황, 시군·기업의 자부담 비율 등 평가하며, 그 결과에 따라 기숙사 개소별 도비 보조금 20백만원 내 차등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시군은 교부 결정된 도비 보조금의 100% 이상 시군비로 매칭해야 하며, 참여기업은 도·시군비 보조금 총액의 20% 이상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관련 공문, 신청서류를 4월 30일까지 경남도 산업인력과로 온나라 전자문서시스템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내 고시공고 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항공산업 분야 이중구조 개선사업 2년 연속 선정

경남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은 원청-협력사 간 존재하는 임금과 근로조건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유지, 장기근속, 도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일도약장려금, 고용환경개선지원금, 근로환경개선지원금 사업이 사업주 지원을 위한 세부지원사업으로 운영됐다.
일채움장려금, 장기숙련기술자 인센티브, 일가정친화 인센티브, 채용예정자 훈련장려금 사업이 근로자 지원을 위한 세부지원사업으로 운영됐다. 2차년도 사업 시행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가하고, 10년 이상 기술경력자에 한정되던 장기숙련기술자 인센티브의 지원 범위를 6년 이상 기술경력자로 확대·세분화했다.
경남 지역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실무협의회 참여 대상을 올해부터 근로자 대표까지 확대함으로써, 근로자의 현장 목소리가 제도 운영방향에 반영되도록 했다.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좋은 일자리를 지킴이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장기근속 유도, 지역내 고용 안정화를 위한 지원 다각화, 관련 산업으로의 이중구조 격차 해소 효과 파급, 다른 지역과 산업에 모범적인 사례 전파 등을 연도별 로드맵으로 사업 성공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 19일 실무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사천에서 26일에는 창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공고는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상남도, 창원․진주․사천시 등 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철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2025년 봄철 소나무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사전 안내 기간을 갖고 시군별 단속 대상 업체 등에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24~25년도 산림사업장 및 산지전용·벌채허가지 관계 업체로 △위 지역 주변 화목 농가 또는 목재생산업 등 취급업체 △위 지역에서 소나무류를 벌목․조재한 산림사업자 등 취급업체 △방제 처리 등을 위해 조재된 소나무류가 유통된 취급업체 등이다.
경남도는 시군 산림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소나무류 감염목을 원목으로 조재하거나 이를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하고, 위법사항 적발시 단순 계도 행위를 지양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과태료·벌칙 처분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신규․재발생 원인의 74%가 인위적 확산이며, 이 중 대부분이 화목용 무단 이동으로 조사됐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