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과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경남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정책 정보가 소상공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연합회의 홍보 역할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영철 회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각종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본부장 경제통상국장) 내 민생안정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중심의 밀착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군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는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부 및 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그동안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요인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촌마을, 체류형 어촌체험 명소로 ‘거듭’

지난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진행됐고 3월 21일 현장평가 끝에 거제 옥계마을이 선정됐다. 거제 옥계마을에는 7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도에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거제 옥계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마을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유휴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하는 장기 체류형 ‘어촌마을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기존의 자연환경과 어촌 문화를 살린 △봄-해양치유 △여름-해양레저 △가을-어촌체험 △겨울-환경생태 등 어촌의 사계절 프로그램을 퇴역군함 선진호, 갯벌, 해수욕장 및 숙박시설 등 마을관광자원 리모델링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갖추고, 어촌회원권과 시즌권을 발행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관광지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주민과 청년 중심으로 기획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판매와 해양복합문화 체험 등과도 연계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옥계마을이 어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어촌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옥계마을이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어촌체험 관광지로 거듭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의 어촌이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도움e 활용 위한 MOU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정책도움e 제공 데이터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협력 △재정규모 추이분석, 미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정책도움e 성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등 공동 학술행사 △기타 이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 4개 협약사항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공동연구 주제인 ‘정책도움e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가용재원 예측모델 수립’의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책도움e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정책지원 시스템으로, 지자체의 재정 정보와 경제·사회 데이터를 융합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설계와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8천여 건의 데이터가 탑재돼 있으며, 정책기획 및 분석에 필요한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행정기관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정책도움e 시스템을 지방연구원이 직접 접속해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에 활용한 첫 시도로, 경남연구원이 연구기관 실무 활용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선도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위해 경남연구원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 시스템 활용 협조를 요청하는 등 행정적 연계를 지원했다. 특히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실의 전폭적인 협조로 경남연구원이 정책도움e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처럼 정책도움e를 연구기관이 직접 활용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데이터 기반 지역정책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이 데이터 기반 정책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정책연구로 연결시키는 구체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에도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정책도움e 활용 사례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남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도움e 데이터를 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경남도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연구성과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