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직경 20m 규모의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지나던 박 아무개 씨가 매몰되어 사고 다음날인 2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땅 꺼짐 원인으로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꼽히고 있다. 공사 현장 주변 주민들은 하루하루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한 주민은 "바닥에서 땅이 울리는 소리만 나도 깜짝 깜짝 놀라고 하교한 아이를 집밖으로 못나가게 한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제 땅 꺼질 걱정까지 해야 하느냐"며 자조 섞인 푸념을 하고 있다.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3월 25일 강동구 대형 땅 꺼짐 사고 현장 조사 모습.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3월 24일 오후 6시 29분께 사고 현장 상황. 사진=독자 제공3월 25일 김창섭 강동소방서 행정과장이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과학수사 대원들이 현장조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땅 꺼짐 현장 인근 주유소에서 저유조에 남은 기름을 빼내고 있다.3월 26일 땅 꺼짐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사고는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해 학부모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사고 여파로 3월 26일 대명초등학교가 단축 수업을 했다.사고 현장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3월 26일 땅 꺼짐 현장 인근에 사고로 희생된 배달 노동자를 추모하는 조화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