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는 ‘2025년 부산광역시 반도체산업육성 시행계획(안)’에 대한 전문적 자문과 함께 향후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2024년 전력반도체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 반도체 산업에 훈풍이 분 것을 계기로, 작년 12월 부산 반도체 생태계의 활성화 전략을 담은 ‘제1차 부산광역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2025년 부산 반도체산업 육성 시행계획(안)’의 자문과 향후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등의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 △지역을 선도할 유망 기업 유치 △반도체 기술의 세계적 흐름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등 제도 적극 활용 △지역 고급인력 양성 △시가 나가야 할 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부산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의견으로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와 연계한 ‘반도체 분야 국제협력 방안’, 중앙정부의 반도체산업 정책에 부합하는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과 아직 걸음마 단계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이니셔티브)을 과감하게 확보하자는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의견들도 오갔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지역 반도체산업의 육성과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 '반도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반도체산업 정책 지원을 위해 작년 11월 각계 전문가들을 포함한 ‘반도체산업육성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위원회의 주 역할은 ‘부산 반도체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수립 △시행 △활성화와 같은 정책 개발과 자문이다.
작년 11월 22일 개최된 첫 회의(킥오프 회의)에서 제시된 △차세대 반도체 연구 및 생산시설 구축 △지역대학 및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반도체 인재 양성 △미래차(광주, 충청)와 우주항공(경남) 소재 지역들과의 산업 협력 등과 같은 의견들이 올해 시행계획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전국 유일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전용 공공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부산 반도체산업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도 병행 추진해 '전력반도체 선도 도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과 함께, 향토기업 살리기 ‘부산 신발 판매·홍보전’

이번 행사는 세계(글로벌) 신발 시장 수주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신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부산의 대표 신발기업 20개 사의 신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홍보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기업들의 트레킹화, 스니커즈, 안전화, 러닝화 등 다양한 신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쿠션 슬리퍼 등의 사은품도 증정했다. 경기 민감성이 높은 부산 신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부산 신발 한 켤레 사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시민참여 이벤트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보행문화 활성화를 위한 △보행분석 체험(기능성 인솔 증정) △나만의 신발 꾸미기 체험 △부기와 함께 찰칵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발진흥단 장비를 활용한 바른 걸음걸이 체험·분석을 통해 부산 신발의 우수성과 기능성 등을 홍보했다.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글로벌 허브도시’ 협력 강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 시장과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김태형)가 만나 제33회 학회장 선출을 축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부산의 기반 시설(인프라) 부분 발전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혁신적인 해결책 마련에 관한 학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학회와 지역사회의 안전·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졌다. 시와 학회는 △인공지능(AI)과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 적극 활용 △119 토목구조대와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와 응급 복구 지원(‘20.4 업무협약) △땅 꺼짐과 같은 대형 지반침하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 교육 지원 등,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지역과 토목기술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회의 연구와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8월에 열리는 '2025 부울경 토목 컨벤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의 필요성과 지역 2030 대학(원)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기회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부울경 토목 컨벤션’은 최근 기술 동향과 동남권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참석자들이 서로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토목 기술인의 미래 세대인 대학(원)생들과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올해 행사(컨벤션)는 8월 28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글로벌 신해양 항만도시 조성, 미래 혁신 기반 조성, 철도망 확충 등과 관련한 기술적 지원과 혁신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에 관해 (사)대한토목학회와 우리시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을 시작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