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 측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 아워홈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선배 및 동료, 후배 노동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성장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워홈을 매각하는데 있어 처우에 대한 합의는커녕 총괄사장의 고용과 관련해 절대 불안해하지 말라던 말은 온데간데없이 ‘고용유지 3년’이라는 말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매각과 관련해 현재의 회사(주식)가치를 만드는 것에 대한 노동자들의 기여는 조금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 교섭대표노조인 아워홈노조와 사측 교섭대표가 작성한 3년의 고용안정 확약서는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국아워홈노조는 지난 13일에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 안정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 마련 △노동자들의 기여에 대한 보상 △노조와 매각 주체 간의 공식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아워홈은 고 구자학 아워홈 전 회장이 설립한 종합식품기업으로 단체급식과 식품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구 전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회장은 아워홈 보유 지분을 한화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