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부터 전세사기로 인해 전세보증사고가 급격히 늘어나게 된 것이 순손실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HUG의 △전세보증 △분양보증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을 포함한 대위변제액은 6조 940억 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23.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HUG가 전세보증 가입 세입자에게 집주인 대신 내준 전세금은 3조 9948억 원에 달한다.
다만 채권 회수 규모가 늘어나 전년 대비 순손실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UG는 2023년 3조 859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있다. HUG는 “적극적인 채권 회수 노력으로 지난해 채권 회수 금액이 1조5186억 원으로 전년보다 8900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권 회수는 통산 1~2년이 걸리기에 2022년부터 급증한 전세사기 대위변제액 회수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HUG는 채권회수실적 개선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담보인정비율을 기존 100%에서 90%로 낮추는 조치도 함께 진행해 재무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