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는 복합도시의 개발 전략 및 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체계적인 복합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주항공청 청사가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 내로 확정됨에 따라 65억 9천만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2026년까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밑바탕을 그린다.
특히 ‘우주항공 수도 사천’이라는 비전 실현과 함께 주거, 문화, 산업, 교육, 연구개발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첨단 융합도시 건설 방향을 제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역 설정 및 주력 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등을 지원·협력할 수 있는 산업·연구·지원 시설, 정주 생활 여건을 위한 업무 및 지원·관광 시설의 복합생활지원 단지 조성 등 단계별 복합도시 조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8월 2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관위에 상정된 ‘우주항공복합 도시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박동식 시장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우주항공청의 개청과 더불어 우리 시가 세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개발 전략 및 방향 수립 등에 총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과 사천우주항공 고속국도 건설 공동 건의문 체결

사천우주항공 고속국도는 총사업비 1조 3954억 원, 연장 18.3km의 왕복 4차선 규모로 추진되는데, 연화산JC에서 삼천포항IC를 연결하는 100% 국비 사업이다. 이번 공동 건의문은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강화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등에 따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항공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는 열악한 교통·물류 인프라로 갈수록 증가하는 우주항공산업의 물류량을 소화할 수 없다. 기업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주항공국가산단 활성화는 물론 우주항공산업 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착공한 남해~여수해저터널,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 등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이 완공되면. 남해안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부족한 교통· 물류 인프라, 남해안 관광객 분산, 기업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 등의 문제점 해결과 함께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사천우주항공 고속국도의 조속한 건설이 필요하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주항공청의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및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천우주항공 고속국도가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며 “양 시·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종합 추진단 4차 회의 개최

김명주 경제부지사(단장)을 비롯한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공동 부단장),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공동 부단장)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사천시 관계자, 산·학·연 전문 민간위원들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관계자는 “이날 회의가 교통·교육·문화·관광 등 정주 여건 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 토의에서 경남도 광역도시권 개발계획, 사천시 도시개발사업 연계, 우주항공복합도시 공간 확장, 광역권 국책사업 발굴 필요 의견이 제시되는 등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신청사의 유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무활동 및 서명운동 동참 요청, 우주항공청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방안 집중 논의 건의 등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을 위한 준비단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추진단 회의에 이어 경남도, 사천, 진주, 고성, 남해, 하동, 산청 등 6개 지자체와 국토연구원이 참여한 ‘우주항공복합도시권 지자체 실무협의회’도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지역별 발전방안 수립과 중점사업 발굴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한편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신청사 개청에 발맞춰 국립창원대 우주항공 캠퍼스 개교, 자율형 공립고(삼천포중앙고) 및 IB 시범학교(삼천포중앙고, 용남고) 선정,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잇달아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교육,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혁신 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항공우주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