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
[일요신문]
동방신기가 그동안 숨겨왔던 연애담을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최근 Mnet <비특즈 코드2> 녹화현장에서 과거 연애담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휘성의 '위드 미(With me)'라는 곡을, 최강창민은 이승철의 ‘그냥 그렇게’를 선곡하며 이 곡과 관련된 이별 사연을 고백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로 데뷔할 무렵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여자친구와 길거리에서 심하게 다투고 난 뒤 들었던 노래가 바로 ‘위드 미(With me)’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데뷔 후 바빠지면서 자신에게 소홀해졌다고 생각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강창민도 20살 무렵 겪었던 이별담을 고백했다. 최강창민은 “헤어지기 바로 직전에 여자친구가 가수 이승철의 ‘그냥 그렇게’를 불러달라고 했다”라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노래 가사처럼 헤어지자는 얘기였다”고 전했다.
이에 MC 신동이 연애관에 대해 묻자 유노윤호는 “겉으로는 쿨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소심한 남자다”라고 말했다. 반면 최강창민은 “어느 정도 집착하는 것 같다”라며 상반된 연애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방신기의 연애담이 담긴 <비틀즈 코드2>는 17일 밤 11시 방영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