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8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출신 이정현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감동의 드라마이자 비주류의 기적이 될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후 장관직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후 3시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열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장관직 사퇴 후 국민의힘 복당 등 절차를 밟아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에 착수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당 측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대선 출마도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 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미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퇴임식 진행 이후,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선 출마는 유력해 보이나 정확한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오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진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또한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이 원하는 대선 후보, ‘국민 후보’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며 “저는 완전 국민경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에 앞장섰던 5선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붙은 바 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선 출마 도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