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도올 김용옥 교수. |
도올 김용옥 선생이 긴급 시국선언문을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도올 선생은 17일 이상호 기자의 <go발뉴스>를 통해 혁세격문(革世檄文)이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혁세격문은 “민중이여! 또 당할 셈인가? 현 정권의 죄악을 반성 없이 반복할 셈인가? 이제 또 안보의 위협에 대책 없이 속을 셈인가? 마지막 순간을 앞둔 깜짝쇼에 대의(大義)의 정조(情調)를 굴복시킬 셈인가? 민생의 감언에 또다시 도덕을 망각할 셈인가?”라고 통탄하며 “지금 조선의 들판이 혁명의 불길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깨어난 4000만의 유권자들이여, 남녀노소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투표장으로 가라!”며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혁세격문을 본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봐야 할 얘기다”, “모든 유권자가 봤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