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부터 최근 MBC <보고싶다>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은혜와 유승호. 2006년 한 시상식에 참석한 윤은혜와 유승호의 모습. 출처 = 위에서부터 MBC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
[일요신문]
윤은혜가 최근 6년 전 자신과 유승호의 시상식 사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보고싶다>기자간담회에서 윤은혜가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윤은혜는 유승호보다 9살 연상이다.
윤은혜는 “얼마 전 인터넷에서 유승호와 내가 한 시상식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기사화된 것을 봤다”라며 “6년 전 모습을 담은 건데 충격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은혜는 “그 사진을 괜히 본 것 같다. 그 후로 승호를 볼 때마다 죄책감이 느껴져 감정이입이 안 된다”라며 “세월이 진짜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2006년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유승호와 윤은혜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당시 윤은혜는 23살로 오만석과 함께 <포도밭 그 사나이>로 자리에 참석했고 유승호는 당시 13살로 <연기대상>에서 아역 상을 수상했다.
한편 현재 방영중인 MBC <보고싶다>는 열다섯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상처로 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배우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가 열연중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