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하는 정만식. |
정만식은 18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7번방의 선물>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10편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해서 결혼을 해야겠다”며 “이상형은 나보다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이다. 그래야 내가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보고회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이상형을 확실히 공표해달라고 주문하자, “똑똑하고 짧고 강한 여자를 좋아한다. 이런 느낌?”이라며 박경림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정만식은 “결혼 꼭 안 해도 된다”라는 배우 박원상의 말에 “정작 본인은 아들 둘 낳고 잘 살면서 매번 저런다”며 핀잔을 줘 주변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배우 류승룡, 오달수, 박원상, 정만식 등이 출연해 교도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휴먼 코미디로 내년 1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