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선투표가 마감되고 65%개표결과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이 3%가량 앞서자 SBS는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많이 받았던 문 후보의 당선을 응원하는 글들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후 10시 18분 기준으로 전국 개표율이 65%진행됐다. 박근혜 후보는 10,284,279표를, 문재인 후보는 9,532,310표를 얻어 751,969표차로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트위터상에는 “박근혜 우세지역 개표율이 90%이상, 문재인 우세지역 개표율은 55%일 뿐.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글이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 리트윗 되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외에도 네티즌들은 “서울의 표가 사람이 많아서 개표율이 더딜 것이다” “이제 개표율이 60%를 조금 넘었을 뿐이다. 더 가봐야 안다” “반드시 문재인이 될 것이다” “아직 결정난 것이 아니다”라며 희망을 걸고 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내심 문재인을 지지했지만 박근혜 당선이 확실시 됐다. 그래도 국민의 과반수 결정을 따라야 한다” “나는 둘다 별로였다. 결정됐으니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지 지켜봐야겠다” “박근혜 당선은 인정하지만 제대로 안된 정책들은 반대하겠다”라는 등 결과를 인정하는 글들을 남기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44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