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종복 기장군수의 기념사, 복군 30주년 기념 퍼포먼스인 ‘멀티미디어 대북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기장군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 군수는 기념사에서 행사장을 찾아주신 많은 기장군민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기장군이 복군 30년을 뛰어넘어 미래를 위해 다시 도약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기장군 ‘복군’이라는 말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인 서기 757년 때부터 이어온 ‘기장’이라는 이름을 되찾았다는 뜻이다. 1914년 일제강점기 때 기장군이 동래군으로 편입이 됐다가 광복 이후 1973년에 동래군이 폐지되면서 양산군에 병합됐다
이어 마침내 81년 만인 1995년 3월 1일에 ‘기장군’이라는 이름을 되찾게 됐다. 한 달 뒤 ‘5월 26일’은 기장군민의 날로, 조선 고종 32년인 서기 1895년에 기장현에서 기장군으로 행정조직이 개편된 날이기도 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군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매년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그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오니 군민 여러분께서는 기장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널리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행복한 삶과 지속가능한 기장군 발전을 위해 더욱 힘차게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정 군수는 강성태 수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 인구정책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환기시키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기장군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무주택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출산지원금 및 보육료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및 면접수당 지원 △창업 지원 및 취업 연계 사업 등 청년 대상 정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제공 △사회복지관 프로그램 강화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도 병행하며 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기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과 함께 인식의 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순걸 울주군수를 지명했다.
#용소웰빙공원 자연친화 놀이시설 본격 개방

용소웰빙공원은 기장읍에 위치한 용도 폐지된 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친수형 공원으로 최근 SNS에서도 꾸준히 게재되고 있는 등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도가 높은 공원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부터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기장옛길과 연결되는 용소웰빙공원 광장 위 놀이시설 공간을 자연친화 놀이시설 공간으로 조성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 중순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를 거쳐 지난 28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된 자연친화 놀이시설은 오감자극과 창의적 사고를 위한 ‘놀이창조공간’, 신체적건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모험공간’, 자연생태 관찰 및 체험을 위한 ‘자연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창출됐다.
‘놀이창조공간’에는 △낙석놀이대 △황토볼장 △황토놀이장이, ‘모험공간’에는 △흙산 오르내리기 및 통과시설 △그물다리건너기 △모래놀이장 등이 마련됐으며, 그밖에 ‘자연공간’등에는 △자연생태 관찰 및 체험을 위한 곤충관찰호텔 △나무교구놀이 △다양한 초화가 배치됐다. 특히 군은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인증 및 설치검사를 완료한 놀이시설을 도입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와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맨발산책길과 세족장을 새로 설치하고, 공원 내 기존 시설물인 데크산책로, 잔디광장, 전망대 등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공원을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토록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 생활권 주변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탄생했다”며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확충해, 어린이들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마음건강 돌봄 및 예방 사업’ 추진

최근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면서 불안·무기력·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한 달간 반려식물 키우기 온라인 챌린지인 ‘우리집 초록이 자랑대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키운 반려식물 사진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이 곧 자신을 위한 마음챙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눴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기후 우울 예방과 자기돌봄 확산에 기여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오는 6월·9월·11월에도 이어서 진행된다. 지난 4월 16일 장안읍 길천마을에서는 ‘기후위기 마음건강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변화와 대응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서의 실천 의지를 독려했다. △기후 상황별 감정 반응 및 대처법 안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 소개 △마음건강 수칙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관련된 정신적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군민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은 곧 마음건강 지키기와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몸과 마음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