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개발계획은 개발밀도와 허용 용도를 자유롭게 제안하도록 해 향후 지구 단위계획 변경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아파트 및 오피스텔 개발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주간사의 신용평가등급 요건을 삭제해 진입장벽을 낮췄고, 책임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자기자본비율 최소 10% 유지 조항을 신설했다. 컨소시엄 구성도 유연하게 변경해, 계약 체결 이후 경기주택공사의 승인을 통해 출자자 구성 및 지분율 변경을 허용했다.
이외에도 계약자의 책임 하에 임대권한을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도록 전대를 허용했다. 지체상금은 토지 공시지가와 아레나 구조물 매매대금 합계액의 30%를 상한선으로 둬 민간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고 대부료는 사업시행자가 사용하는 경우 계약과 동시에 부과하던 것을 실제 해당 사용시기에 부과하는 단계별 구분을 통해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공정률 약 17% 수준의 아레나 구조물에 대해서는 기본협약 체결 전 경기주택도시공사의 비용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구조물 사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의 공모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추진할 예정으로 공모 기간은 4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참가의향서는 6월 9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한 달 동안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2월까지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올해 1월 제시했던 당초 계획대비 공모기간은 1개월 연장, 협상기간은 2개월 연장해 각각 5개월과 4개월로 조정했으며 이에 따라 공사재개 시기는 기존 2025년 12월에서 약 6개월 순연된 2026년 5월말로 예상된다. 준공 시기도 2028년 6월에서 2029년 12월로 조정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는 관심기업들의 요청사항들을 적극 수용한 것으로 공모기간 및 협상기간 연장,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필요기간, 설계보완 등 공사재개 준비 기간, 인허가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 등 필요한 절차를 충분히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완화된 공모 조건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이끌어내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기업을 유치, K-컬처밸리의 조속한 사업 재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K-컬처밸리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