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는 사업비 192억원(국비 61억, 도비 34억, 시비 97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006㎡ 규모에 장비실, 회의실, 사무공간을 갖췄으며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한다. 섀시 부품(현가, 조향, 제동 등)의 디지털 모델 개발과 주행 성능 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3종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성능 검증을 지원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 공간에서 실제 차량 모델의 성능을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이 데이터를 실제 제품과 생산 공정에 연계해 혁신을 이끄는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기존의 물리적 제품 개발 방식을 디지털 모델 기반으로 전환하고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가상 주행 성능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를 시작으로 명동일반산단 내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지원센터와 초안전 디지털트윈 기술지원센터, 주행시험로를 포함한 고중량물 시험평가센터를 2028년까지 차례로 개소해 미래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김해시에는 도내 최다인 916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있으며 미래차 전환에 따라 기업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기업이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동차 산업은 철강, 금속, 고무 등 다양한 소재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종합 산업”이라며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기업들이 미래차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성형 AI와 공간정보기술로 무장한 ‘AI 데이터 전문가’ 양성 직원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업무 활용 기초 △생성형 AI 업무 활용 심화 △QGIS를 활용한 공간 시각화 △EXCEL 기초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총 4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각 과정은 현장, 강의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 업무에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를 심화 학습하는 과정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인 QGIS를 활용해 시설물 밀집도 분석이나 위치 시각화 등의 공간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생성형 AI 업무 활용 심화과정 수강생에게는 유료 ChatGPT 계정을 한 달간 지원하며 실습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업무에 활용한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실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5월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한다. 해당 과정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며 ‘노코딩 데이터 분석’, ‘디지털 혁신의 비밀’, ‘데이터 분석 따라하기’ 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직원들은 자기 수준과 흥미에 맞춰 자율적으로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김해시 공무원들이 최신 데이터 분석 기술과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대상 도로명주소 체험 교육 제공

김해시는 도로명주소의 구성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뒤 학생들이 자신의 집 주소로 부채를 꾸미며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알록달록 색연필과 꾸미기 스티커로 완성된 부채는 학생 개개인의 주소가 담긴 ‘나만의 도로명주소 부채’가 되어 교육 효과는 물론 기념품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도로명주소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도로명주소 퀴즈를 통해 이해도도 높였다. 김홍국 토지정보과장은 “미래 세대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일상 속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