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방문단 일행은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15명과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아동들의 재롱잔치와 어르신들의 답가 공연을 관람한 방문단 일행은 아동들과 함께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주간보호센터와 강의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현장을 확인했다. 어르신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면서 화장지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특히 방문단은 점심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정성껏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건네면서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 의장은 “이만큼 발전된 우리 사회를 만들어오신 어르신들께서 존중 받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당연한 책무”라며 “어른과 부모에 대한 배려가 충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제423회 임시회 개회

먼저 13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 현안 및 주요 관심 사안 등에 대해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제423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한 뒤, 도지사로부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 회부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경예산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3일에 개의될 예정이며, 추경 예산안, 조례안 및 건의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 교육재정·조직 효율성 점검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은 도교육청 금고 운용에 대해 장기간 단독 입찰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와 평가 기준의 불균형을 지적하며 “지점 수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금융환경과 지역재투자 평가를 반영한 평가 체계로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 인력 증원에 관해 “해당 인건비는 국가에서 전액 지원되지만, 유보통합 3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므로 지원기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력 증원과 재정 부담이 선행되는 구조는 도교육청의 상당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심사에서 전현숙(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육아·출산 관련 휴가 확대는 필요하고 의미 있는 조치지만, 부서 내 업무 공백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며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찰과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찬호(국민의힘, 창원5) 위원장은 “공무원의 복무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휴가 확대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세부 지침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실효성 중심의 예산 심사 착수

정규헌 의원(국민의힘, 창원9)은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경남 우수 문화콘텐츠 기업 인증제 운영’ 사업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과의 중복성과 차별성, 인증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방식, 인증 기업에 대한 평가 및 선정 기준 마련 여부 등을 물으며 “근거가 되는 조례가 아직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 근거는 무엇이며, 시급성이 크지 않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추경에 편성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 사업은 도내 우수 문화콘텐츠기업 3개사를 선정해 인증패와 인센티브(근무환경 개선비, 제작 장비·소프트웨어 지원 등)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경에 도비 8,000만 원이 신규 편성됐다.
문화체육국 소관 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최영호 의원(국민의힘, 양산3)은 문화예술과의 밀양 오딧세이 상설공연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배경을, 박병영 의원(국민의힘, 김해6)은 콘텐츠 페어 확대 개최의 필요성을,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웹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3D배경 제작 사업의 현장 활용성에 대해 각각 질의하며 예산의 타당성을 점검하고는 내실 있는 준비와 집행을 당부했다.
박병영 의원은 내년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5회 도민체전 경기장 시설 정비사업에 대해 “추경 예산안이 함안군과 창녕군에 각각 20억 원씩 일괄 편성된 근거가 무엇이냐”며 “군으로부터 필요한 비용과 세부 계획을 받아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데, 도가 일괄적으로 지급하고 알아서 정비하라는 식의 예산 편성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위원회는 도민체전 경기장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방화막 시스템 교체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와 집행을 거듭 당부했다.
박주언 위원장은 “추경은 본예산 성립 이후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에 한해 추가로 편성하는 예산”이라며 “사업의 본 예산 편성을 우선하고, 시급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해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15일까지 보건의료국, 관광개발국, 복지여성국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