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그는 “전 세계 어느 나라 대법관이 100명이 되겠는가”라며 “이런 발상 자체가 방탄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내가 살기 위해서는 대법관도 다 탄핵하고, 자기를 수사한 검사도 다 탄핵하고, 자기에게 마음에 안 들면 다 내란 정당이라고 한다”며 “앞으로는 국회의원들까지도 탄핵하자 소리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자기 형님이 자기 말 안 듣는다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시키려고 했던 사람 아닌가”라며 “형님이고, 공무원이고, 여당이고, 야당이고 전부 다 말 안 들으면 다 이렇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비명횡사’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이런 ‘독재적인 발상’ 때문”이라며 “삼권분립은 완전히 무시하고 그런 발상이 어떻게 나오냐는 거냐”라고 비난했다. 이어 “히틀러 독재나 많은 공산독재를 연구했는데도 이런 독재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오직 1인만 위해서 ‘아버지’ 소리를 들어가면서 비명횡사 다 시키면서도 무지막지하게 해서 89.77% 대국 역사상 최고의 지지 받았던 상태”라며 “그것도 부족해서 법이나 검찰이 모든 걸 다, 자기 혼자 살기 위해서 나머지 다 파괴하고 짓밟는, 이런 건 있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는 26일 공지를 통해 “선대위는 박범계 의원이 제출한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법안, 장경태 의원이 제출한 대법관 100명 확대 법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의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대법관을 100명으로 확대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박범계 의원도 지난 23일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변호사 자격이 없어도 대법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지난 23일 대표 발의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