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TV)토론회와 관련해선 성명을 내지 않는 게 좋겠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며 “오는 6월 18일 혐오 표현 관련 성명서가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 후보에 대해 진정을 제기한 진정인들은 ‘단순한 실언이나 실수로 치부될 수 없는 계획적 혐오의 표현’ 혹은 ‘인권침해 행위’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진정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7일 MBC가 주관한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이 온라인에 단 댓글’이라며 인터넷에 떠도는 발언을 인용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해당 발언이 여성 혐오인지 물었다.
발언이 논란을 빚으면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은 지난 27일부터 이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며 반발했다. 대선 후보 TV토론회를 주관한 MBC는 이 후보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묵음 처리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