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상임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무리한 당무개입을 하고 비민주적, 독선적 국정운영을 할 때 당이 비판하고 저항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오게 된 것”이라며 “정치인은 책임을 지는 자리이지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책임을 피할수도, 피하려 해서도 안 된다”며 “당이 환골탈태 할 수 있는 체질개선에 협조하고 세대교체의 다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상임고문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에 “악조건 속에서 중심을 잘 지켜주었다”며 “김 위원장은 정당민주주의 요체인 상향식공천제도, 당권 대권분리 등 누구도 바꿀 수 없는 당헌 당규 개혁을 완수한 후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스케줄을 세워 당을 재건해 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임기는 개혁이 완수될 때까지다. 당내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다음 전당대회를 실시하는 것이 당의 혼란을 막고 자유민주주의 정당으로 거듭나는 길”이라며 임기를 연장했고, 9월 초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