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검객 남현희가 임신 소식을 알려왔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동메달리스트로 한국 펜싱의 부흥을 이끌어 온 ‘미녀검객’ 남현희(31. 성남시청)가 임신한 것.
남현희는 대표적인 스포츠스타 부부로 2008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사이클 선수 공효석(26)과 지난 2011년 결혼했다. 런던올림픽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미뤄온 남현희는 동메달 리스트로 런던올림픽을 마친 뒤 임신에 성공해 더 큰 축하를 받고 있다.
현재 남현희는 임신 3~4개월로 내년 5~6월 무렵 출산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운동을 잠시 중단한 남현희는 태교에 열중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쉽게도 현재 남편 공효석은 집을 비웠다.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해 있는 것.
남현희는 내년 봄 출산 이후 산후 조리를 마치고 다시 검을 잡을 계획이다. 현재 목표는 오는 2014년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올림픽 두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인 남현희는 이제 엄마 검객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향해 조금씩 준비해 나아갈 계획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